퍼펙트포션은 청정자연 호주에서 온 베이비화장품이라~
왠지 기대가 됐어요.
게다가 아로마테라피에 기반한 화장품이라고 하니
아기의 피부보호뿐만 아니라 마음의 안정도 도와줄 것 같았거든요.

사실 우리 아기는 여름 때 심하게 습진에 걸린 적이 있어요.
그 이후로도 조금만 관리를 소홀하게 해주면 피부가 붉게 달아올라요. 피부도 거칠어지고요.
그래서 피부과에 갔더니 의사선생님께서 아기 피부 자체가 많이 건조한 편이라
바디워시 제품을 사용하면 안 된대요. 그냥 물로만 씻기고~  떡칠할 정도로 로션, 크림을 많이 발라주라고 했어요.
그래서 그 이후로 물로만 씻기고 바디워시는 7~10일 정도 간격으로 한번 정도만 사용하고 있어요.

통목욕도 아기에게 좋지 않다고 해서 거품을 내서 단시간에 씻겨요.
이런 상황에 놓이니, 아기 바디워시 제품을 많이 신경쓴답니다.

사용감도 참 부드럽다는 느낌이 들었답니다.

거품을 내어 몸을 가볍게 닦아주고 물로 헹궈냈는데~
신기하게도 거품이 물에 쉽게 용해되더라구요.

헹궈낸 물을 찍은 사진을 보면
처음 받아 놓은 물처럼 맑고 투명해요.

헹군 후 몸에 잔여물이 남지 않아 좋은 것 같아요.
빨리 목욕시켜야하는 우리 아기에게 딱인 제품이에요.
인공향료는 아기에게 좋지 않다는 말이 있잖아요.
그에 반해 퍼펙트포션은 제품 자체에 천연 에센셜오일이 들어가 있어
안전하고 향긋했어요.
목욕을 마치고 난 아기에게서 기분좋은 향기가 났어요.
우리 아기는 원래 목욕을 하고 나면 개운해서 기분 좋아 하는데요.

좋은 향까지 나니 더더욱 몸과 마음이 편안해 보였어요.
매일 사용하는 제품은 아니지만, 아기 워시로 순한 제품인 것 같아요. ^^